최근에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라는 책을 쓰신 임재춘 작가님의 신작 '쓰기의 공식 PREP' 이라는 책을 관심있게 읽어보고 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입장에서 항상 잘 읽힐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이 나도 모르게 자리잡은 상황에서 (최근 글들을 보니 그다지 잘 쓴 것 같지는 않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고, 앞으로의 글쓰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연습을 위한 글을 쓰게 되었다. 내가 왜 글을 잘 써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는가? 위 책에서 언급한 부분을 인용하고자 한다. * 미국은 과학자의 글쓰기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쓰기의 공식 PREP, 임재춘 저' 에서 인용) 1. 새로운 개념의 개발만큼 전달에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라. 2. 읽는 사람의 시간..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고 든 생각 정리 어쩌면 인간이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는 불평등과 싸워왔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인간 불평등 기원론에서 이야기하는 자연적 불평등이다. 누군가는 강한 힘을 가진 것에 비해 누군가는 약한 힘을 가지고 또한 누군가는 큰 키를 가진 것에 반해 누군가는 작은 키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로서 초기 인류는 자연스럽게 지배 계층과 피지배 계층으로 나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소유에 대한 불평등(책에서는 이를 사회적 불평등으로 표현)이 발생하게 된다. 그 사이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자본주의가 아닌가 싶다. 물론 자본주의 이전에도 불평등이 존재하였지만 현대 사회에서 자본주의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가진 자들은 더 쉽게 가질 수 있고 가지지 못한 자들은 어려움을 겪..
최근에 뉴스 기사를 보다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줬는데 그 과정에서 폭력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오히려 신고되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갑자기 정의에 대해 궁금하게 되었다. 그래서 정의란 무엇인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연히 서점에서 책의 표지를 보고 눈길이 가게 되어 리뷰하고자 한다. 정의란 무엇인가? 도덕적 관점의 정의, 정치적 관점의 정의, 경제적 관점의 정의 등 우리 사회에서 '정의'라는 존재를 누구든지 알고 있지만, 그것의 존재이유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보통 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평범한 일중에서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정의를 찾아낼 수 있다. 우리는 가끔 무의식 중에 과연 자기가 하는 것이 정의로운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딜레마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보통 ..
최근 나는 매일 피로함을 느끼고 있다. 아마도 과한 카페인이 원인이 아닐까 싶다. 피곤하기 때문에, 오늘은 피로사회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한병철 교수의 ‘피로사회’는 출시 당시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베스트셀러가 된 것에 대한 나의 생각은 아마도 현재 우리 사회와 맞물려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싶다. 현재 우리 사회는 굉장히 각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새벽 다섯 시면 버스 정류장에서 출근을 기다리는 직장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침 일찍 출근과 함께 현대 직장인들의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열심히 일하고 또 일하고 또 일하다 보면 어느새 늦은 밤이 되고 집에 돌아와 지친 몸을 달래고 잠에 든다. 그리고 다음 날 일찍 언제 그랬냐는 듯이 출근을 한다. 대충대..
요즘 관심있게 보는 유튜버 Solfa 님의 영상 '일본과 중국은 한국사를 어떻게 배울까?' 에 대한 비교 영상을 보고,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 나라 역사를 보는 관점에서 학부생 시절 재미있게 공부했던 미야지마 히로시의 '나의 한국사 공부' 가 떠올랐다. 그래서 이 책을 오랜만에 살펴보면서 느낀 점을 공유할 겸, 간만에 독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이 책은 일본인인 미야지마 히로시 교수의 40년 한국사 연구성과와 그가 주장하는 '소농사회론' 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아낸 책이다. 그의 핵심적인 주장은 기존의 서구적 근대화에서 보는 동아시아의 근대 시기를 새롭게 보아야 하며, 한국은 조선시대 중기인 '16세기' 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한, 중, 일 동아시아 3개국의 근대를 '소농'을 기반으로..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를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몇 가지 문장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오프라인 브랜드는 실체가 있지만, 온라인 브랜드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브랜딩 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나의 생각) 온라인 세계가 아니면 온라인 브랜드는 일단 접할 수도 없을 뿐더러, 정보 과잉 시대에서 우연찮게 브랜드를 발견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온라인 브랜드는 브랜딩 작업이 굉장히 잘 되었을 경우에는 오프라인 브랜드보다 훨씬 높은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어 현재 시대에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 2. 25%의 룰. 회사일의 25%는 자기계발에 투자하라. 나의 생각) 일단 현재 IT업계 회사들이 25%를 자기계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을까? 물론, 애자일(Agile)에..
작년 10월, 손가락과 손목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고,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소견에 절망하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반년의 치료를 거친 후 그나마 좀 나아진 손가락으로 간단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책 리뷰라도 간단히 작성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다. 손가락을 사용할 수 없었던 도중에, 그나마 자유로웠던 것은 '독서' 였다. 참 이 기간 힘들었지만 긍정적인 점으로는 서점을 참 많이 가게 되었고, 도서관에 가는 것이 내 일주일의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기간에 참 많은 책을 읽었고, 개인적으로 내적 성장을 이룬 시간들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 책들을 정리하고 내 생각을 리뷰할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개발자가 되기로 한 지 1년 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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